[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빌라에서 20대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17일 평택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2분께 청북읍 소재 빌라 4층에서 근로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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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
또 같은 방을 쓰던 B씨도 의식 저하 상태에서 발견됐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A씨는 복통과 구토, 두통 증상으로 동료 C씨와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밀 감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