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기반의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감성 자극
글로벌 플랫폼과의 제휴로 여행 상품군 다각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선도를 위한 플랫폼 혁신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진관광의 테마 여행 플랫폼 '여담'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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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진관광] |
테마와 스토리가 결합된 혁신적인 비전으로 여담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테마 상품을 큐레이션하며, 이를 고품질 여행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여담은 여행 콘텐츠와 상품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수급 및 제작 활동에 주력했다. 전문 여행 매체인 '에이비로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트래비'와의 제휴를 통해 심도 깊은 여행 정보를 제공했으며, 100여 명의 여행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최신 여행 트렌드를 선도했다. 또한, 숏폼 콘텐츠 플랫폼 '비브(ViiV)'와의 협업으로 고객이 트렌디한 여행지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러한 행보는 여담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기존 5060세대 중심의 한진관광 회원층에서 벗어나 2040세대의 신규 고객을 대거 유입시켰으며, 플랫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0배 증가, 거래액은 약 4배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은 여담이 단순한 테마 여행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담은 2025년 '콘텐츠 중심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와 상품의 유기적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군 개발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상품군 다각화를 위해 'KLOOK', 'JTR WEB' 등 글로벌 티켓/패스 및 단품 여행 플랫폼과의 업무 제휴는 25년 1월부로 이미 완료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여담은 전 세계 다양한 여행 상품을 보다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여행 업계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저 수준인 5%의 수수료를 유지하며, 입점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한진관광 여담 김정호 팀장은 "2025년에는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선도하겠다"며, "하반기 중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 및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담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과 스토리가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할 여담의 미래를 기대해 봐도 좋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