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가입 시스템 주민 안전망 강화
보험금 지급 증가 포괄적 보장 유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2025년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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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구민안전보험 포스터 [사진=해운대구] 2025.02.13 |
이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모든 해운대구 거주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구가 전액 부담한다.
보험 가입 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지난해 '포괄적 보장'으로 바뀌면서 보험금 지급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올해도 같은 방식을 유지한다.
올해는 땅 꺼짐, 임산부 상해, 12세 이하 어린이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을 새로 추가했다. 각종 생활안전 사고와 재난사고는 구민안전보험과 부산시민안전보험에서 각각 지원하지만 개인 실손보험과의 중복 지급은 제한된다.
해운대구민은 전국에서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 시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사고를 접수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가능하다.
부산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신청도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