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산내면 국지도60호선 2차로 개량사업(8.4㎞, 595억원)
순창군 적성면~남원시 주생면 국도24호선 2차로 개량사업(9.2㎞, 532억원)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국토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남원시 인월면과 산내면을 잇는 국지도60호선 2차로 개량사업(L=8.4㎞, 595억원)과 순창군 적성면에서 남원시 주생면을 연결하는 국도24호선 2차로 개량사업(L=9.2㎞, 53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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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예타조사대상 사업 구간[사진=남원시]2025.02.10 gojongwin@newspim.com |
인월~산내 국지도60호선은 지리산권으로 가는 진출입 노선이자 경상남도와의 연결도로로 계절별 차량 정체 및 교통 혼잡이 빈번한 도로이다.
시설개량을 통해 인근 주민은 물론 동부 산악권 방문객에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지리산권 관광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담양~순창~남원이 연결되는 순창 적성~남원 주생 국도24호선은 광역 관광 루트 구축으로 관광 활성화 및 전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
향후 남원시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정책성 평가용역'을 추진하여 예비타당성 통과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재부 예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우선순위와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 내년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