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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에 사임한 DOGE 직원…머스크 "복직시킬까?" 표결

기사입력 : 2025년02월08일 01:17

최종수정 : 2025년02월08일 01:17

표결 결과 복직 찬성이 '압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효율부(DOGE)의 핵심 직원이 과거에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사임하자 일론 머스크가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DOGE의 수장인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에서 "현재는 삭제된 익명의 게시글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DOGE 직원을 복귀시킬까?"라는 내용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전날 DOGE 직원인 마르코 엘레스는 지난여름 X에 "확실히 해두자면 나는 그게 쿨해지기 전부터 인종주의자였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남겼다. 그는 "가자와 이스라엘이 모두 지구에서 사라져도 개의치 않을 것"이라는 글도 올렸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작성한 X 계정과 엘레즈의 관계를 백악관에 물었고 엘레스는 곧바로 사임했다. 25세의 엘레스는 DOGE에서 일하기 전 머스크의 X와 스페이스X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날 투표 결과는 복귀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전체 투표 참여자 37만1693명 중 엘레스를 복직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78.3%, 반대는 21.7%였다.

머스크의 DOGE는 정부 예산을 대대적으로 절감하겠다며 연방 정부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 무대에 올라 손을 오른쪽 위로 뻗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2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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