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호·개인정보 보호 국제표준 사후 심사 통과
권명호 사장 "글로벌 수준 관리 체계 유지 인정받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 보호(ISO27001)'와 '개인정보 보호(ISO27701)' 등 2개 표준에 대한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 보호 인증은 정보 보호·관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 보호 정책과 물리적 보안 등 정보 보안 관리에 대해 평가한다.
개인정보 보호 인증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국제 표준으로, 개인정보 수집·처리와 정보 주체 권리 보장 등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025.02.03 rang@newspim.com |
동서발전은 정보 보호 인증을 지난 2014년에,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지난해에 각각 신규 취득했다. 이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 서비스 기술 발전에 발맞춰 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개인정보 이상 행위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10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동서발전은 지난해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 등 3개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정보 보안 부문은 8년 연속, 개인정보 보호 부문은 4년 연속 수상을 각각 달성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후 심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안 강화와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넘어 지역사회의 개인정보 보호 문화의 정착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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