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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만 뛰고도 최고 평점…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10:56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10:5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득점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를 3-0으로 완파했다. 5승 2무 1패(승점 17)가 된 토트넘은 4위로 16강에 직행했다.

[토트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엘프스보리(스웨덴)와 최종 8차전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2025.01.31 zangpabo@newspim.com

유로파리그는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에서 조를 나눠 경쟁하고 1∼8위가 16강 직행, 9∼24위가 플레이오프(PO)를 거쳐 남은 16강 티켓을 차지한다. 엘프스보리는 26위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마치고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됐다. 호펜하임(독일)과 치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펄펄 날았다.

전반 8분 왼쪽 페널티 라인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돌파를 시도한 손흥민은 발에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낮게 깔아 찼으나 수비벽에 걸려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수비 3명을 잇달아 제친 뒤 골라인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드로 포로의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3분과 39분에도 왼쪽 측면을 허물어내고 위협적인 패스를 했으나 이를 받은 동료들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다.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으나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가장 높은 8.3점, 풋몹은 8.5점을 줬다.

[토트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엘프스보리(스웨덴)의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그라운드 전경을 찍은 사진에 손흥민이 주연으로 돋보이게 나왔다. 2025.01.31 zangpabo@newspim.com

전반전 압도적인 리드에도 골을 넣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21분 교체 출전한 데인 스칼릿이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골 퍼레이드의 서막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쿨루세브스키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자 스칼릿이 문전에서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40분에는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된 다몰라 아자이가 스칼릿이 내준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마이키 무어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수비수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미트윌란은 20위(승점 11·3승 2무 3패)로 PO에 진출했다.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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