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비대면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 시행 이후 최초로 기본형 면적직불금 지급단가가 5% 인상됐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지급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장흥 친환경 벼 생산단지 [사진=전남도] 2024.10.17 ej7648@newspim.com |
서류 없이 스마트폰이나 일반전화 등을 이용해 다음 달 1~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대상자 외에도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경영정보 변동자 등 자격을 갖춘 모든 농업인이 대상이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할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도 2월 중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직불금 등록 신청기간 종료 후 5~6월경 직불금 신청자에게 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후 준수사항 이행 등 현장 점검(5~9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10월) 등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를 최초로 인상한 만큼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급 대상이 되는 농업인들은 빠짐없이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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