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 영업이익 2.3억원 기록…"의약품 3종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매출 전년 대비 11%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389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블록버스터 제품을 비롯해 특화 품목인 탈모치료제군과 당뇨치료제군에서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21억원을 달성했다. 

[로고=한올바이오파마]

실제 '바이오탑'은 지난해 서울대병원, 길병원, 고대안산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주요 16개 병원에 안착하며 병원 영역에서의 저변을 확장해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0억원대 매출 품목이었던 '엘리가드'와 '노르믹스'도 각각 164억원, 171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200억원의 '메가브랜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탈모치료제군에서는 '헤어그로정'이 두 배 수준의 시장 점유율 성장을 보였다. 헤어그로정은 지난해 9월 판매량 200만 정을 돌파한 후, 12월 기준 유비스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 제품별 처방량 2위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탈모 보조 치료제 '판그로' 역시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경구용 탈모 치료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신약개발 성과도 이어졌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두 번째 FcRn 항체 HL161ANS는 지난해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등록 임상에 진입했으며, 파킨슨병 치료제 HL192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지난해 세 번째 임상 3상에 진입해 2026년 탑라인 결과 도출을 목표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mRNA 치료제 개발 기업인 '턴 바이오(Turn Biotechnologies)'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항노화 영역으로의 R&D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다수의 임상 결과 발표와 신규 임상 진입이 예정돼 있어,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개발 노력이 보다 가시화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개발 중인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와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 초기 결과를 1분기 내 확보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2024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R&D투자를 지속하면서도 국내 사업 활성화를 통해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R&D 투자의 성과가 하나씩 결실을 맺어 글로벌 혁신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