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방문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전통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성군] 2025.01.22 ojg2340@newspim.com |
보성새마을청년연대와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방문객과 상인에게 따뜻한 차와 털장갑,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주민 간의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김철우 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장소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23일 조성5일시장, 24일 벌교전통시장에서 추가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20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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