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명절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캐릭터 챗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뤼튼 설 '캐릭터 챗' 이벤트 이미지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
뤼튼은 설 명절을 맞이해 명절 특별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카테고리 'AI와 명절 시뮬레이션'을 추가했다. 이곳에서 이용자들은 '명절 모임 시뮬레이션', 'AI 셰프의 명절 레시피', '명절 스트레스 힐링 챗봇', '청사년 운세풀이' 등 다양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명절 모임 시뮬레이션' 챗봇에서는 명절에 만난 할머니, 삼촌과 가상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다정한 응원부터 잔소리, 결혼, 취업에 대한 질문까지 여러 대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실제 친척들과 명절에 이야기 나누는 것처럼 "세뱃돈이라… 올해는 좀 형편이…", "취업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진 않더라", "꼭 결혼이 대세는 아니란다" 등의 반응을 접할 수 있다. 명절에 만난 친척들 질문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챗봇이지만, 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명절 음식 레시피도 AI가 추천한다. 'AI 셰프의 명절 레시피'는 냉장고 속 재료만 알려주면 최적의 명절 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1인 가구, 대가족 등 맞춤 명절 음식 추천 기능도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명절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최대 위기의 순간인데, 그 해결법도 물어볼 수 있다.
명절 기간에는 가족간 스트레스 지수가 급상승할 수 있다. 그럴 때는 명절 후 찾아오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명절 스트레스 힐링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용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한 후 맞춤 힐링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명절엔 새해 운세 확인도 놓칠 수 없다. '청사년 운세풀이' 캐릭터에 자신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하면 사랑, 재물, 건강, 직장 등의 다양한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골 생활에 대한 향수를 다룬 '우리들의 시골생활' 캐릭터도 감성적인 한편의 드라마 같은 스토리, 따뜻한 그림체가 더해져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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