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여성 한 명이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옆 차도와 인도 사이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한 여성 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1일 오후 1시 29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2번 출구 앞에서 노년의 한 여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연행되고 있다. 2025.01.21 calebcao@newspim.com |
경찰 관계자는 "노년 여성이 경찰을 밀치고 폭행하다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찰 두 명에 의해 연행돼 헌재 방향 폴리스라인 안쪽으로 끌려 들어갔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체포된 여성이) 여기서 저리로(반대쪽 차선) 가려고 하는데 경찰이 제지를 했다"며 "(경찰이) 자기들 뜻에 안 맞으니까 현행범"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른 시민은 경찰을 향해 "사람을 짐짝처럼 저렇게 끌고 가면 어떡하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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