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남하면을 시작으로 거창읍 등 9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해 제2기와 제3기 주민자치회의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위촉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5.01.20 |
이번 위촉식에서는 제2기 거창읍 주민자치회 1곳과 제3기 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 주민자치회 8곳 등 9곳의 주민자치회 위원 247명에게 구인모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진정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거창읍 등 9개소 읍면 찾아가는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롭게 위촉된 위원 247명은 향후 2년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 주민자치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북상면 주민자치회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위천면과 마리면, 2021년 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까지 11개 면 지역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고, 2023년에는 거창읍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면서 관내 12개 모든 읍면 주민자치회를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임기 활동이 시작되며 활발한 주민 주도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