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가공식품 등 3개 분야 공급업체 공개 모집
안전성·신뢰도 중심의 답례품 선정 기준 제시
2024년 666건, 2000만 원 상당 답례품 제공 계획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청 새해인사.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농축산·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 3개 영역이며,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사업장이 있는 업체로 답례품을 생산, 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곳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 종료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안전성, 신뢰도, 지역연계성 및 정체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절차를 거쳐 2년간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군포시의 대표 답례품은 재래캔김, 수암주, 수리숨마스크, 드립백커피, 건강빵, 화장품, 초막골생태공원캠핑장 할인권, 군포愛머니(지역화폐) 등 총 11개 품목이며, 2024년에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약 20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666건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답례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며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