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탑런토탈솔루션, '탑런에이피솔루션' 출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이피솔루션 지분 인수 완료 후 출범식 진행
내년 매출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부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에이피솔루션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법인 '탑런에이피솔루션'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6일 김천에 위치한 에이피솔루션 사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부회장, 손종술 사장, 유용현 부사장을 비롯해 에이피솔루션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피솔루션의 사명을 내달 '탑런에이피솔루션'으로 변경할 예정임을 공식 발표했다.

에이피솔루션은 기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동보드(Driver Board), 수명검사장비, 신뢰성 테스트 등의 사업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광학보상장비(OC, Optical Compensation Equipment)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화상 검사기, 기능 검사기(FT, Function Test Equipment),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PUC, Power Unit Checker/Panel Unit Checker) 등 다양한 후공정 장비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부회장이 행사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탑런토탈솔루션]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해상도와 저전력, 내구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탑런에이피솔루션은 고객사의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고 제품 품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탑런에이피솔루션은 중형 OLED, Micro-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회사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부회장은 "이번 탑런에이피솔루션 출범식은 양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지난해 11월 18일 에이피솔루션 지분 55%를 약 18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 공시에 따라 최종 잔금 납입을 완료하며 지분 확보를 마무리하고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인수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