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탑런토탈솔루션, '탑런에이피솔루션' 출범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08:46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08:46

에이피솔루션 지분 인수 완료 후 출범식 진행
내년 매출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부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에이피솔루션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법인 '탑런에이피솔루션'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6일 김천에 위치한 에이피솔루션 사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부회장, 손종술 사장, 유용현 부사장을 비롯해 에이피솔루션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피솔루션의 사명을 내달 '탑런에이피솔루션'으로 변경할 예정임을 공식 발표했다.

에이피솔루션은 기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동보드(Driver Board), 수명검사장비, 신뢰성 테스트 등의 사업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광학보상장비(OC, Optical Compensation Equipment)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화상 검사기, 기능 검사기(FT, Function Test Equipment),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PUC, Power Unit Checker/Panel Unit Checker) 등 다양한 후공정 장비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부회장이 행사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탑런토탈솔루션]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해상도와 저전력, 내구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탑런에이피솔루션은 고객사의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고 제품 품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탑런에이피솔루션은 중형 OLED, Micro-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회사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부회장은 "이번 탑런에이피솔루션 출범식은 양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지난해 11월 18일 에이피솔루션 지분 55%를 약 18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 공시에 따라 최종 잔금 납입을 완료하며 지분 확보를 마무리하고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인수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