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지 선호 증가와 환경적 장례문화 확산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종합장사시설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사회의 주요 기반으로 자리잡았다고 15일 밝혔다.
함안하늘공원 장례식장 전경 [사진=함안군] 2025.01.15 |
군은 2011년 공설추모공원 개원 이래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조성해 왔으며, 2020년에는 공설장례식장을 추가로 개원해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유가족의 시간적·정신적 부담을 덜고, 동시에 군 세수 증대와 주민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자연장지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하려고 힘쓰고 있다. 자연장지는 수목장, 잔디장 방식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시설은 화장 3202건, 장례 356건, 안장 457건, 자연장지 176건을 기록하며 연간 약 3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화장로 증설 등 시설 개선과 군민복지에 재투자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종합장사시설을 통해 군민에게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과 확장을 통해 선진 장사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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