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재일교포 슈퍼 루키 홍유순이 데뷔 후 최다인 19점을 넣은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B에 60-55로 이겼다. 7승 12패가 된 신한은행은 KB(6승 12패)를 5위로 밀어냈고, 이번 시즌 KB와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홍유순은 19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지현은 막판 고비에서 맹활약하며 9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B는 강이슬이 20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을 19-24로 뒤진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홍유순이 폭발하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홍유순은 쿼터 중반 골밑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은 막판 최이샘과 이두나의 연속 8득점으로 40-32로 치고 나갔고, 42-3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KB는 4쿼터 막판 강이슬의 슛이 터지면서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종료 17초 전에도 신지현이 골밑 돌파를 성공시키며 5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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