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정장선 평택시장이 KG모빌리티 평택 공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정 시장의 지역 경제 파트너십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KG모빌리티 지역 경제활성화 위한 간담회 모습[사진=평택시] |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KG모빌리티 박장호 대표이사와 노철 노조위원장,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KG모빌리티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신모델 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시장은 "평택이 47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3만여 명의 종사자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KG모빌리티가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언급했다.
정 시장은 이어 "모빌리티 테크쇼 개최와 같은 중소기업 지원 및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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