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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단기 반등에도 11만3,600달러 저항벽…이더리움은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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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매도 압박 vs ETF·기관 매수세…엇갈린 수급 신호
이더리움, 선물·옵션 시장 사상 최대
PCE·고용지표 대기…연준 정책 방향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비트코인 가격이 28일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11만3,60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 구간에 놓여 매도 압력을 높이는 반면, 상장지수펀드(ETF)와 기관 매수세는 여전히 견조해 시장이 상반된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10만8,800달러선에서 반등해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7시 50분 현재 11만2,969달러까지 회복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엔비디아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점이 반등의 촉매제가 됐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5.08.28 koinwon@newspim.com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보다 낮다"며 "1개월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는 11만5,600달러, 3개월 보유자는 11만3,600달러로, 현 시세가 이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반등 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출회될 가능성이 크고,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ETF·기관 매수세, 하루 3,600 BTC 흡수

현물 시장 수요는 뚜렷하지 않지만, ETF와 기관 매수세는 정반대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BRN리서치의 티모시 미시르 책임연구원은 "현물 수요는 중립, 파생은 약세 기울임을 보인다"면서도 "ETF와 기업 매수세가 공급을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7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ETF에는 8,100만달러, 이더리움 ETF에는 3억700만달러가 유입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TF·기업·정부 합산 매수 규모는 일일 평균 약 3,600 BTC로, 채굴자 발행량의 4배에 달한다. 일본 메타플래닛은 8억8,100만달러 자금을 조달해 오는 9~10월 8억3,7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다면 10만7,0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다. 글래스노드는 "6개월 평균 매입 단가가 이 부근에 있어, 이 아래로 내려가면 투자자들의 공포 매도가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더리움, 선물·옵션 시장 사상 최대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뚜렷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CME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고, 대형 계약 보유자 수는 10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체결된 계약이 그만큼 늘고 있으며, 전문 투자자가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ETH)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비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암호화폐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 8시간 평균 펀딩비는 0.0038%로 집계됐다. 펀딩비는 선물시장에서 롱(매수)과 숏(매도) 포지션 간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으로,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현재 소폭 플러스 구간에 머물며 시장의 온건한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13만7,300 BTC(약 153억달러)로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 크게 줄어든 상태다. ETF 흐름도 엇갈린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8월 들어 36억9,000만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비트코인 ETF에서는 8억30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해 4개월간 이어진 순유입세가 끊겼다.

◆ PCE·고용지표 대기…연준 정책 방향 주목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하루 뒤인 29일 발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내주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로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향후 정책 결정은 지표 결과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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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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