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이 취임 축전을 보내 온 데 이어 이번 통화에서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두 정상은 최근 들어 양국 간 교역과 인적 교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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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
특히 이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 자원과 수자원 기반 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과 공급망·에너지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르기스스탄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자파로프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두 정상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