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서정동 소재 한 PC방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중경상 5명 중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시 47분께 서정동 3층 PC방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사진=독자제공] |
이에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3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약 30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이 사고로 PC방에 있던 손님들 중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2명이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가스 배관도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PC방에서 화재 전 가스 냄새가 나 창문을 열던 중 라이터 점화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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