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입건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 관련 "피의자 2명을 특정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 서울청장은 "작년 1명을 특정해서 조사가 마무리된 상태였는데 최근 압수물 분석 중 공범 1명을 추가로 확인해 체포했다"며 "다만 구속영장은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2024년 7월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은 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아 이번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입건한 피의자 1명이 디도스 공격을 주도했고 최근 체포된 피의자 1명은 개인정보 유출만 공모했다.
경찰은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을 알고도 2년 가까이 조치하지 않은 점도 곧 조사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해당 사건을 맡는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