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원하는 '2024 전주 제야축제'를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시청 노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야축제는 지역 예술 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북의 무형유산 기접놀이가 펼쳐지며, 조선팝 밴드 이상밴드와 전주시립국악단, 타악연희원 아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수 린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전주 제야축제 포스터[사진=전주시] 2024.12.26 lbs0964@newspim.com |
부대행사로는 '느린우체통 엽서 적기', 새해 소망 맞추기, 전통놀이 체험, 포토부스 등이 마련된다. 새해를 맞아 진행될 카운트다운과 타북행사,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불꽃놀이도 예정됐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오후 1시부터 노송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된다. 주차는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교통통제구간에는 모범운전자가 배치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과 2024년을 함께 되돌아보며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이번 제야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더욱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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