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분야 관광 카테고리화·특화거리 확대 제안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조남성 무신사 대표는 25일 "K-패션을 관광 콘텐츠이자 수출 산업으로 동시에 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관광 특화거리 조성을 건의했다.
조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목표는 패션 업계에도 중요한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무신사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와 현지 마케팅 협업을 하고 있는 사례을 설명하면서 더 체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대표는 K-패션이 아직은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K-패션이라고 하고는 있지만 관광안내 책자를 보면 언급이 거의 없다"며 "뷰티와 의료는 구체적인 카테고리가 있지만 패션은 정체가 불분명하다. 안내 책자부터 패션에 더 관심을 갖고 공식 카테고리로 해줬으면 한다"고 즉석에서 건의했다.

K-관광 특화거리 조성 확대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콘텐츠가 있어야 방문객들이 소비한다"며 "정부 차원의 특화거리는 너무 광범위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것은 지원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와 함께 뚝섬 지역 상권을 살리는 패션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다양한 곳에서 K-관광 특화거리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게 정부가 협조해주고 도와준다면 함께 좋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