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MLF 금리 동결에 하락...국채 수익률 하락에 은행주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93.35(-0.18, -0.01%)
선전성분지수 10603.10(-68.33, -0.64%)
촹예반지수 2201.30(-12.25, -0.55%)
커촹반50지수 1017.36(+3.34, +0.3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크리스마스인 25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휴무가 아니며, 증시 역시 정상 개장했다.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동결되자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하락한 3393.35, 선전성분지수는 0.64% 하락한 10603.10, 촹예반지수는 0.55% 하락한 2201.3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 금리를 3개월 연속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3000억 위안 규모의 1년 MLF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2.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로 3000억 위안 규모의 MLF 운영을 시작했다"며 "낙찰 금리는 2.0%"라고 설명했다.

MLF 금리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과 더불어 인민은행이 시중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 수단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MLF 금리를 지난 7월에 20bp(0.2%포인트), 9월에 30bp 인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연말 MLF 금리가 인하되면서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MLF 금리가 동결되면서 연내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 4대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의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배당 수익률이 높은 은행주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오상(招商) 증권은 "은행주는 저평가됐으며 고배당의 장점이 있다"며 "12월 23일 현재 A주 22개 종목과 H주(홍콩증시) 10개 은행주가 올해 중간 배당 계획을 공시했으며, 내년에는 배당 성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스마트 글래스 관련주도 상승했다. 궈싱광뎬(國星光電), 촹웨이수쯔(創維數字), 레이바이커지(雷柏科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AI 글래스, 혹은 AI 안경으로도 불리는 스마트 글래스는 서서히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24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글래스 관련 앱의 다운로드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센서타워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관련 앱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오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향후 2년간 대규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도에 주목할 10대 정책 분야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정책 분야로는 ▲재정 적자율 확대 ▲금리 인하와 지준율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 ▲소비 촉진 보조금 정책 ▲설비 업그레이드 등 국유기업 중심의 투자 정책 ▲드론 택시 등 드론 육성책 ▲차량 도로 클라우드 연결 정책 ▲공급 과잉 완화를 위한 새로운 공급측 개혁 ▲공공 데이터 보안 관련 정책 ▲혁신, 컴퓨팅, 반도체 등 기술 자립 촉진 정책 ▲국유기업 구조조정 정책 등이 꼽혔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6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76) 대비 0.0008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