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맘!품! 행복! 늘봄교실'...1억원 특별교부세 확보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함께 받았다.
나주시 빛가람동 무지개 작은도서관 늘봄학교. [사진=나주시] 2024.12.24 ej7648@newspim.com |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통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주시는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학교 밖 맘!품! 행복늘봄교실'로 우수사례로 꼽혔다.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시기 돌봄 공백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분리된 방과 후와 돌봄 체계로 인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제로 올해부터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해 운영·지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 지자체 243곳 사례를 공모해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과대·과밀 문제 해결을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 계획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늘봄학교 복합화 사례로 인정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교육 기회를 늘리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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