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국내 주요 게임사들, 내년엔 글로벌 시장 노린 AAA급 대작으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C·콘솔 플랫폼 확대하고 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유저 공략
구조 조정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올해 흥행 신작 부재로 부진에 빠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23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를 제외한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내년 실적으로 올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크래프톤의 2025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조 468억 6000만 원, 영업이익 1조 3114억 9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0.51%,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수치다. 크래프톤은 내년 3월 28일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의 '인조이'를 시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다수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인조이'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몰입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소형 언어 모델(SML)을 활용한 챗봇 기능과 3D 프린터 기술 등 AI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인조이'는 올해 게임스컴, 지스타 등에서 데모 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

넷마블의 내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조 7560억 6000만 원, 영업이익 2286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수준으로, 넷마블은 2025년 상반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대형 IP 기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4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RPG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다. 넷마블은 워너브러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라이선스를 통해 고품질 그래픽과 원작의 세계관을 구현했으며,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이미지. [사진=넷마블]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8979억 원, 영업이익 85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은 14.64%, 영업이익은 426.89%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통해 내년부터 PC·콘솔 멀티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간판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처럼 북유럽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의 '발할라 서바이벌'을 내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서브컬처 RPG '프로젝트 C', 북유럽 배경 MMORPG '프로젝트 Q'도 이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내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 6057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394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은 84.1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준으로, 초기대작 '붉은사막'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임무를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팀·플레이스테이션 5·엑스박스 시리즈 X|S, 애플 맥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검은사막'으로 이미 검증된 멀티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자체 게임 엔진을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광활한 오픈월드 콘텐츠, 전투 플레이 등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 8440억 7000만 원, 영업이익 2363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4.99%,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과 함께 신작 라인업 확충에 나선 바 있다. 구조조정 효과로 내년부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온2', '프로젝트 LLL' 등이 대형 신작을 출시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중국 버전 '天堂2: 盟約(천당2: 맹약)'. [사진=엔씨소프트]

위메이드의 내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 7671억 원, 영업이익 935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1.92%,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준으로, 위메이드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게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로 제작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넥슨게임즈의 2025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583억 2000만 원, 영업이익 366억 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3.39%, 영업이익은 21.12% 감소한 수치로, 대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 효과가 둔화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이미지. [사진=넥슨게임즈]

이에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특히 넥슨의 IP를 활용한 트리플 A급 게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프로젝트 DX'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제작된 고품질 그래픽과 함께 '아라드' 대륙을 배경으로 한 기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계승해 이용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스팀/콘솔 플랫폼을 준비해왔던 대형사들의 신작들이 2025년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게임 시장의 훈풍이 기대된다"며 "스팀 플랫폼 기반 대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국내 게임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 정체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스팀, 콘솔 플랫폼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플랫폼에서 인기가 높은 액션 RPG, 오픈월드 장르의 강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2024년 업황이 악화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구조조정이 진행되어 희망퇴직, 분사, 자회사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의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상승이 억제되면서 2025년부터는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며 인건비 부담 감소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주요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으로 시프트업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승리의 여신: 니케'와 '리니지2M'의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25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외자판호를 확보했으며, 텐센트 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와 협력하여 '리니지2M'의 중국화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