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글로벌 스포츠산업 메카로서 해외 전지훈련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순창군은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 등 20개 지자체와 경쟁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해 순창군은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2016년 전라북도 우수상, 2019년 전주시 장려상 이후 도내 최고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 지방외교 우수상을 차지했다.[사진=순창군]2024.12.17 gojongwin@newspim.com |
순창군은 '순창형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국가대표팀 1,793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연맹과 체결한 스포츠교류협약으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다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지속적 확장을 위한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육성 정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창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포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서의 위치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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