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베트남, 2025 글로벌 자금 빗장 풀린다 ②튼튼한 펀더멘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격상 가능성, 외국인 접근성 개선 조치
상장사 연간 이익 증가율 16~23% 예상
기술·증권·리테일·산업용 부동산 기대주
VN지수 PER 12배, 과거 5년 평균 17배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후 4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5 자산시장 지형도] 베트남, 글로벌 자금 빗장 풀린다① 'EM 격상' 방아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격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사전예탁금(pre-funding; 외국인은 주식 매수 전에 반드시 매수 자금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예치해야 하는 요건) 폐지, 거래계좌 개설 절차 개선, 상장사의 영문 공시 단계적 의무화, 외국인 소유 한도 완화 등의 조처를 한 것을 긍정적으로 봐서다. 다른 산출기관 MSCI의 승격 여부 판단은 2027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3. 견실한 펀더멘털

둘째는 베트남의 펀더멘털이다. 베트남의 성장성은 대외적인 기대감과 우호적인 금융여건 속에서 부각되기가 용이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내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6.1%가 예상된다. 비록 올해와 같은 성장률을 예상한 셈이지만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한다. 중국의 경우 4.5%가 전망됐다.

내년 베트남 상장사의 연간 이익 증가율은 16~23%가 예상되고 있다. 드래곤캐피털은 내년 예상 증가율로 16~18%로 제시한 한편 비나캐피털은 18~23%로 봤다. 각각 올해 추정치는 19%와 18%다. 양사마다 수치에 차이가 있지만 일관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성장 모멘텀 지속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증권 등 금융, 부동산, 소비·리테일, 에너지 부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기술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소위 디지털 경제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고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분야의 확장 잠재력 또한 상당한 것으로 평가돼서다. 푸흥시큐리티스의 첸 치아 켄 최고경영자(CEO)는 관련 기대감을 거론하면서 기술 관련 기업이 외국 자본 유입의 주요 수혜처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머징마켓으로 격상되면 금융·증권 또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중개 서비스 확대와 투자 자문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다. 특히 올해 베트남 개인투자자가 신규로 개설한 증권계좌 수가 총 186만좌로 작년 한 해 연간 신규 개설분의 약 4.7배를 기록하는 등 개인의 투자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증권 업종을 둘러싸고 기대감이 나온다. 은행업 또한 대출 증가율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은 초점이 산업용에 맞춰져 있다. 산업용 부동산이 제조업 확장 흐름으로 인해 높은 수요를 보여서다. 더욱이 베트남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국의 대체 역할을 하면서 탄력을 받았다는 설명이 나온다. 소비·리테일은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 그리고 이에 따른 전자상거래 확장이 실적 향상의 동인으로 거론됐다. 에너지는 전력 수요 확대 흐름의 수혜가 기대됐다.

개별로는 기술 업종 중에서는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FPT(종목코드 동일)와 통신사인 비엣텔글로벌(VGI)이, 증권 등 금융에서는 SSI시큐리티스(SSI), 산업용 부동산에서는 산업단지 개발·운영사인 킨박시티개발지주(KBC), 산업단지·물류인프라 개발사인 소나데지(SZC)가 기대주로 거론됐다. 또 소비·리테일에서는 IT 제품 유통 업체인 디지월드(DGW)와 IT와 함께 슈퍼마켓·약국체인 등을 운영하는 모바일월드(MWG)가 언급됐다.

4. "단기간 등락"

전문가들은 단기간 베트남 주식시장이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VN지수가 이미 이머징마켓 지위 승격이나 펀더멘털 기대감을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11월 중하순 저점 대비 한 달도 안 돼 6%가량 반등하는 등 단기간 일방향으로 달린 데 따른 부담이 있고, 또 적어도 내년 1월 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식 출범까지는 새 미국 정권의 통상정책 기조에 따른 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다만 VN지수가 밸류에이션상 저렴한 측면이 있고 기술적으로도 단단한 하단(사이공-하노이시큐리티스는 지지선을 1240으로 추정)이 확보된 상태라 시세가 후퇴하더라도 큰 폭으로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 외국인 투자금 유입 전망과 견실한 펀더멘털이 구조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차후 반등이 수월하게 전개될 것으로 본다. VN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12.3배로 과거 5년 평균인 17.2배(드래곤캐피털 추산)를 크게 하회하는 상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