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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3:59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3:59

계약 기간 12일부터 내년 6월 12일까지…신탁기관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 사기진작 위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함께 공시
지난 10월 무상증자 이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션컨트롤 3-in-1 전문기업 삼현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현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신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 12일까지다. 삼현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1주당 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삼현 로고. [사진=삼현]

삼현 관계자는 "상장 첫해부터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현은 1988년 설립 이래 자동차, 방산 및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 제조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한 3-in-1 솔루션 제품을 선보이며, 자동차와 방산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삼현의 3-in-1 솔루션은 전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 방산 및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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