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 만족도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놀이중심 예‧체능, 사회‧정서 등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 제공해 초등 1학년 학생 학교적응과 성장‧발달을 돕는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3월 한 달간 늘봄학교 45곳을 방문해 집중 지원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 1학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참여 대상도 2학년까지 확대된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역 내 전체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에는 학생 423명, 학부모 596명이 참여했으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만족도, 학교생활 기여도, 2025학년도 참여 의향 등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학생 92.7%, 학부모 90.6%로 집계됐다. 특히 학부모 92.3%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고 2025학년도에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 94.1%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올해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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