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가 운영하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2024 자유분야 공모전' 최종 수상작이 11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로스트아크 관련 창작물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 10월 30일부터 '팬아트', '미디어', '기타'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작은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한 모험가들의 인기투표 결과로 결정됐다. '팬아트' 부문에서는 루페온 서버의 '판토임'이 출품한 '함께해요즈콘'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로스트아크의 '도화가'와 '기상술사' 캐릭터를 귀엽게 재해석한 이모티콘으로 인기를 끌었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루페온 서버의 '위복'이 출품한 '로아인'이 선정됐다. 1분 38초의 애니메이션으로 모험가들의 플레이 경험을 담은 이 작품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기타' 부문에서는 루페온 서버의 '흑수'가 출품한 '아브렐슈드 피규어 조각상'이 대상을 수상했다. 독특한 소재인 '서바툴'로 수작업한 이 조각상은 뛰어난 디자인과 조각, 채색 기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특별한 칭호, 트로피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상품과 칭호가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출품작에서 느껴지는 참가자들의 노력과 애정에 감동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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