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스 도입 벽지 주민 이동 편의 증대
개선된 안내 시스템 시민 만족도 향상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가 6월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초기에는 민원 문의가 많았으나 민원 대응반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행 10일 만에 불만이 크게 줄었다.
충주시내버스 노선 안내도. [사진=충주시] 2024.12.03 baek3413@newspim.com |
새로운 순환 노선과 대학 순환 노선 도입 후 이용률은 초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충주 콜버스는 지난 11월부터 13개 읍·면에서 운행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안보면에서는 콜버스 한 대당 15~20명이 이용해 벽지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시는 또한 유개형 승강장과 냉온열 의자를 설치하고, 버스 안내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켰다.
내년에는 버스 시스템 개선과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노선 체계 개편으로 시민 불편을 많이 해소했다"고 밝혔다.
충주의 모범적인 사례에 대해 타 지역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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