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1월까지 632건 해결 ...어르신 가정 직접 방문 서비스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행정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대원들이 민원이 집안의 전기를 보수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4.11.26 |
이 기동처리반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수도, 보일러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공약한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첫해에만 87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올해 11월 현재까지 632건을 해결했다.
주요 지원 서비스로는 전등, 콘센트 교체 같은 전기 분야와 수도꼭지, 보일러 부속품 교체가 있다. 가구당 재료비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기동처리반은 대한노인회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각 읍·면 이장단과 협력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중 점검을 수행 중이다.
배종환 함양군 민원봉사과장은 "어르신들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