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밖에 나갈 땐 마스크 쓰면 되지만 집 안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닌다고요?"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주부 문혜원 씨는 최근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미세먼지처럼 공기 중에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문 씨는 "아이가 어리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구비해뒀는데 미세플라스틱도 거를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 환경 이슈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이 공기 중에서도 검출되며 청정 기술의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코웨이가 국내 공기청정기 최초로 실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공식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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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
지난 6월 출시한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99.9%*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인정 받아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온도 23±3℃, 습도 50±10%, 30㎥ 크기의 시험 챔버에서 공기청정기를 정격 풍량으로 가동시켜 0.3㎛ 크기의 구형 Polystyrene 입자에 대한 초기 농도 대비 감소율을 평가함)
그간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제거 기능은 공기청정기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았으나, 미세플라스틱 제거 기능이 공식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웨이의 부유 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술이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등극하면서 미세먼지 외에도 각종 냄새, 바이러스,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려동물 털 등을 제거할 수 있는지 세밀히 따져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미세플라스틱 제거 여부가 제품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코웨이는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에 이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인증을 확보하며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스펙 기준을 세우고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공기 오염원들이 새롭게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 획득을 통해 청정 기술력 리더십을 다시금 검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노블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 기능과 청정 기능을 하나에 담아 공기 관리 효율성 및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인 올인원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하루 최대 21L의 풍부한 제습량을 갖췄다.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 가능해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에어 팝업 모션을 적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고, 제습 시 발생하는 따뜻한 바람의 방향도 상황에 맞춰 제어할 수 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