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9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을 수상해 기뻐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11.26 |
오 군수는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9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미래가치창조 경영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 주최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오 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리더십과 생활 인구 분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로 미래가치창조 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의령군의 지방 소멸 위기 전담 조직 설립과 '생활인구' 개념 도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군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며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그는 '부자'를 주제로 한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의령의 '초일류 관광지' 개발을 목표로 삼성 창업주 고택과 솥바위를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단순한 물질적 축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성공한 이들의 삶을 배우는 기회"라며 의의를 평가했다.
오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좋은 상을 두 개나 수상하게 된 것은 군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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