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신규 조성 3곳과 주민 참여로 높은 평가
부산진구와 사하구, 공간 조성·테마 도서관 우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구·군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들락날락'에 대한 평가에서 사상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기관으로는 사하구와 부산진구를 선정했다.
부산 사상구 어린이복문화공간 신규 개소지인 학장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4.11.26 |
이번 평가는 공간 조성, 운영성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간 조성, 공간 운영, 관심도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근거한 정량평가, 정책 참여와 특화 프로그램 2개 지표에 따른 정성평가로 이루어졌다.
사상구는 신규 조성 3곳과 특색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형 운영위원회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하구는 테마형 작은 도서관 구성, 부산진구는 중형 공간 2곳 신규 조성으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로 얻어진 우수 사례를 활용해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의 운영 내실화를 강화하고 구·군 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평가가 '들락날락' 운영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성과 공유로 공간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기관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총 2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