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기업이 품질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수행한 부문별 업무 현장의 품질 개선 노력을 평가해 매년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한다.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4.11.22 |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98개 팀의 품질분임조가 본선에 출전했다.
공사는 현장개선, R&D, 자유형식(서비스) 등 3개 분야에 3개 분임조가 참가해 대통령상 은상 2팀, 동상 1팀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장개선 부문에 출전한 '물레방아'팀은 전동차 고장 원인 중 하나인 출입문 장치의 정비 공정을 개선·적용해 전동차 고장률을 41% 감소시킨 사례를 통해 은상을 받았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시티레일'팀은 이상기후 대비 선제적 구간운전 시행 판단 절차를 마련하여 긴급 운행중단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R&D 부문에 출전한 'HUMETRO'팀은 경전철용 고성능·고내구 타이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동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자율적인 전사적 품질 개선 문화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매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13년간 총 38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5회, 은상 12회, 동상 12회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병진 사장은 "업무 현장의 품질개선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이 6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여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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