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국회를 방문해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한 총력 행보에 나섰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지역구 의원인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박정 예산결산위원장, 허영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김영환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윤병태(왼쪽에서 세 번째) 나주시장 2025년도 예산확보 국회방문. [사진=나주시] 2024.11.22 ej7648@newspim.com |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미래 에너지 반도체 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설계비(14억 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 과학관 건립 용역비(2억 원) ▲분산 에너지 특화 70kV급 신송전 전력 기자재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용역비(2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150억 원) 등이다.
나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로 국비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최종 의결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미래 산업과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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