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지난 21일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하고 있는 한림DSC(벼 건조저장시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1.22 |
올해 매입 계획량은 지난해보다 104t 증가한 3443t이며 이 중 1980t, 계획의 58%를 이미 확보했다. 나머지는 다음 달 초까지 각 읍면동 지정 장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날 한림DSC를 찾아 관계자와 출하 농업인을 격려하며 고품질 김해 쌀 생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김해 쌀을 생산해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벼 매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정부양곡 창고주 등 유관기관에서는 더 큰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하 농업인들은 매입 대금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금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