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최측근 조언자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유엔 주재 이란 대사를 만났다는 미 언론 보도를 이란 외무부가 부인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 IRNA가 16일 보도했다.
IRNA는 이스마일 바그하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회동 보도를 단정적으로 부인하고 미 언론의 그 같은 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 뉴욕타임스와 AP 통신은 14일 이란과 미국 소식통을 인용, 머스크와 아미르 사이드 유엔주재 이란대사가 지난주 초 뉴욕에서 만나 미국과 이란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 12일 차기 정부 내 '정부효율부'를 이끌 수장으로 머스크와 이번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비벡 라마스와미를 지명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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