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소년들과 함께 서부시장 청년창업공간 '청춘시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침체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시도다. 서부시장상점가 문화관광형사업단과 함께 진행된다.
전주 서부시장이 청소년 리빙랩으로 활성화를 모색한다.[사진=전주시]2024.11.18 gojongwin@newspim.com |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난 13일 시작돼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 21일과 28일에 이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시장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1층 공간 추가 모집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중기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서부시장에 4억 6000만 원을 투입했다.
추가로 시는 서부시장상점가 문화관광형사업단과 함께 '더좋은밤애 가맥축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상인 역량 강화교육, '추억의 서부포차' 등 다양한 활성화 이벤트를 운영했다.
내년에도 전주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전통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만족도 상승 및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10년, 20년 후에도 전통시장이 경쟁력 있는 경제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