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AI 솔루션을 활용해 시민의 구강 건강을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광주시청 1층에서 'AI 원격 구강검진실'을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19일부터 내년 1월까지 '구강 빅데이터 기반 AI 원격구강검진 검진실'을 운영한다. [사진=광주광역시] 2024.11.18 hkl8123@newspim.com |
이번 실증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인 아이클로와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아이클로는 구강 빅데이터 기반 딥러닝으로 구강질환을 예측해 조기 치료를 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2024년 GovTech 혁신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검진 절차는 시청사 1층 원격구강검진실에서 구강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분석, 치과 전문의에게 전달한다. 이후 전문의의 최종 진단 결과가 고객에게 전송되며, 현장에는 치위생사도 상주해 설명을 돕는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AI 실증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구강 건강 분야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 며 "시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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