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찰은 1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 도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경찰의 예방 활동과 사회적 인식 개선 덕분에 예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음주단속. [사진 = 뉴스핌DB] |
지난해 497건에서 올해는 469건으로 5.6% 줄었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집중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특별 단속 기간 중 경찰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유흥가 등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고 도경찰청 주관으로 교통순찰대, 암행 순찰팀, 기동대, 교통경찰 등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주 감지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도 운전자를 대상으로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관계자는 "연말연시 여러 모임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엄정한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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