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분야 38건의 정책·30건의 현장 의견·35건의 지역 현안 임태희 교육감에 전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1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수렴한 19개 분야 38건의 정책, 30건의 현장 의견과 35건의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1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수렴한 19개 분야 38건의 정책, 30건의 현장 의견과 35건의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이날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등 국민의힘 대표단과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국민의힘 강령인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믿음'에 부합하는 정책과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제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제안이 많았던 과제 등 총 7개 중점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제시한 정책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한 정책 실현을 건의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교육은 매우 가치 있는 사회 활동이며 교육을 통해 지식을 전하고 채우며 인성을 가꿔나가는 과정은 가장 큰 사회적 자산 중 하나"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에 실시한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는 단순히 현장을 돌아보는 것을 떠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기 정책위원장은 "166만여 경기 학생이 각자의 꿈을 찾고 행복한 내일을 열어가려면 경기도만의 특화된 교육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이에 힘이 되고자 했고, 오늘의 제안이 새로운 경기교육의 장을 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은주 기획수석은 기초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초지자체의 부시장 역할을 하는 부교육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현장과 더 가까운 교육지원청의 권한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넓은 경기도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애쓰셨다"며 "도민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신중히 검토해 경기교육만의 선제적 정책을 마련하고 도 곳곳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이혜원 수석대변인, 유영일 정무수석, 이상원 청년수석 겸 대변인, 이영주 경제수석, 오세풍 사회수석, 오창준 교육수석 등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8월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11개 학교 현장을 돌며 교육정책 현안과 수요를 파악하는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역 교육 현안과 학교별 이슈를 적극 반영해 방문 범위를 해당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인근 학교와 기관까지로 넓혀 최대한 많은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세심하고도 체계적인 정책화를 위해 대표단 외에도 해당 지역구 의원의 참석하에 심도 있는 정책드라이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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