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2024년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픽셀플러스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약 127억 원, 영업이익 약 3억 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경영성과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13%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며 "지난 분기 적자에서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과 충당금이 설정되어 있던 재고자산의 환입효과가 주된 요인"이라고 전했다.
픽셀플러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자율주행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반도체를 빠르게 기획하고 설계하면서 시장 침투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픽셀플러스 로고. [사진=픽셀플러스] |
또한 자동차 시장 외에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분야에서도 이미지센서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것에 주안 점을 두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김도형 상무는 "최근 3년간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ASP(Average Sales Price)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중 대형 수요처에 대한 비포마켓(Before Market, 출고 전 차량에 장착 또는 탑재되는 시장)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매출증대 및 수익성 향상으로 지속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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