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부산은행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부산은행 이상룡 서부·경남영업본부장과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쌀 생산 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의지를 공유했다.
강서구 지역 농가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쌀 수입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강서구청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부산은행이 동참해 매월 200만원 상당의 강서구 쌀을 구내식당에서 정기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농민들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진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이상룡 서부·경남영업본부장, 부산광역시 강서구 김형찬 구청장 [사진=BNK부산은행] |
부산은행 이상룡 서부/경남영업본부장은 "이번 쌀 소비 촉진 운동 참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9월 강서구에 발생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편성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농가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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