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비어 있는 파출소 활용 등 치안 공백 해소 방안 촉구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 [사진=전남도의회]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 유인 도서 지역 중 57.1%에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서 지역 주민들이 치안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실태를 지적하며 치안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철 부의장은 "도서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치안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비어 있는 파출소 등의 가용 자원을 활용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 위원장은 "도서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비어 있는 파출소를 자율방범대 활용 방안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