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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UV 1위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가격 낮춰 대형 SUV 시장 승부수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3:22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3:46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
2.3l 에코부스트 엔진 장착, 넓어진 내부 공간 특징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12일 공개했다. 디자인과 기능은 끌어올리고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춰 더 많은 고객 확보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12일 공개했다. 신차 출시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 [사진=조수빈 기자] 2024.11.12 beans@newspim.com

북미에서 1990년 첫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포드자동차의 첫 번째 4도어 SUV 차량이자 대형 SUV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선 포드코리아가 설립된 직후인 1996년 2세대 모델에 이어 현재 6세대 모델까지 성장을 거듭해왔다.

2019년 국내에 출시된 6세대를 재롭게 해석한 더 뉴 익스플로러는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ST라인과 플래티넘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1000 가량 저렴해진 플래티넘 라인…ST라인도 새롭게 도입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기존에 한국에 도입됐던 리미티드 모델보다 ST모델은 약 600만원, 플래티넘 모델은 1000만원 가량 저렴해졌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100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올해 말 공개되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제프리 대표는 "경쟁 차종 대비 익스플로러 모델의 크기가 약간 더 크다는 강점이 있다"며 "또한 익스플로러의 헤리티지와 경험, 브랜드에 대한 신뢰들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EcoboostÒ) I-4 엔진을 장착했고 기존보다 넓어진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ST라인의 경우 좀 더 스포티하고 편리한 디자인과 기능, 플래티넘은 기능적 다양성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12일 공개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11.12 beans@newspim.com

외관의 경우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도 준다. ST라인의 경우 스트리트 패키지(Street Package)를 적용해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게 지원했다. 3열의 시트 폴딩 기능은 시트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진화는 실내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3열의 시트 폴딩 기능은 시트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ž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또한,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등의 사용자 편의 옵션을 포함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미국의 베스트셀링 SUV로서 튼튼한 차체와 넓은 적재공간, 강력한 주행 성능 등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며 "고유의 도전과 모험정신 혁신의 역사를 계승하며 새로운 챕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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