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전북자치도의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과 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 사업이 선정돼 총 27억6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 그리고 체육시설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12 gojongwin@newspim.com |
김제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사업제안 설명 등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0억원으로 도비 18.6억원과 시비 31.4억원을 투입해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으로, 도비 9억원과 시비 21억원을 들여 7면으로 확장하고 낡은 락커룸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매년 국도비를 확보해 공공체육시설 신규 건립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곳의 새로운 체육시설을 마련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전지훈련센터가 조성되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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